최하위 CWS의 ‘유일한 등불’ 페디, 또 한 번 호투..CLE 상대 6이닝 무실점 승리

안형준 2024. 5. 1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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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디가 또 한 번 호투를 펼쳤다.

이날 화이트삭스는 선발투수 에릭 페디의 호투를 앞세워 3-2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NC 다이노스에서 KBO리그 최고의 투수로 군림한 페디는 올시즌에 앞서 화이트삭스와 계약해 메이저리그 무대로 돌아갔다.

화이트삭스 선발진에 안착한 페디는 8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며 팀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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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페디가 또 한 번 호투를 펼쳤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5월 1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화이트삭스는 선발투수 에릭 페디의 호투를 앞세워 3-2 승리를 거뒀다. 아메리칸리그 승률 최하위인 화이트삭스는 이날 승리로 드디어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아직 10승을 달성하지 못한 팀은 콜로라도 로키스(9승 28패) 뿐이다.

선발등판한 페디는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시즌 3번째 퀄리티스타트. 페디는 최근 4경기에서 세 차례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페디는 1회를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출발했다. 2회도 완벽히 막아낸 페디는 3회 1사 후 타일러 프리먼에게 사구, 카일 만자도에게 안타를 내줘 위기를 맞이했지만 브라이언 로키오와 안드레스 히메네즈를 막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4회를 다시 삼자범퇴로 막아낸 페디는 5회 윌 브레넌과 보 네일러에게 연속안타를 내줘 무사 1,2루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프리먼을 병살타로 처리한 뒤 만자도를 땅볼로 돌려세워 실점하지 않았다. 6회는 다시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페디는 7회 다시 마운드에 올랐지만 위기를 만든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조시 네일러, 데이빗 프라이, 브레넌에게 3연속 안타를 내줘 무사만루 위기에 몰렸다. 페디는 조던 레서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레서가 무사만루 위기를 틀어막으며 이날 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화이트삭스 타선은 1,2회 3점을 얻으며 페디를 지원했다. 1회에는 토미 팸과 앤드류 본의 2루타로 1점을 얻었고 2회에는 브라이언 라모스의 2루타, 폴 데용의 적시타, 팸의 적시타로 2점을 더했다.

클리블랜드는 8회 존 브레비아를 상대로 호세 라미레즈와 조시 네일러가 백투백 솔로포를 터뜨려 3-2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화이트삭스는 마무리 투수 마이클 코펙이 4아웃 세이브를 성공시키며 페디의 승리를 지켜냈다.

지난해 NC 다이노스에서 KBO리그 최고의 투수로 군림한 페디는 올시즌에 앞서 화이트삭스와 계약해 메이저리그 무대로 돌아갔다. 화이트삭스 선발진에 안착한 페디는 8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며 팀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팀 내 최다승, 최다이닝을 기록 중이며 선발투수 중 평균자책점도 1위다.(사진=에릭 페디)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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