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단독주택서 불…홀로 거주 60대 여성 심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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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면서 60대 여성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0분쯤 화성시 남양읍 활초리의 한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5대와 인력 38명을 투입해 20여 분 만인 오후 10시 32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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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화성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면서 60대 여성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0분쯤 화성시 남양읍 활초리의 한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났다.
이 불로 거주자 A 씨가 해당 단독주택 1층 안방 화장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또 해당 단독주택 내부 외벽과 바닥은 물론, 가재도구 상당 부분이 타는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5대와 인력 38명을 투입해 20여 분 만인 오후 10시 32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A 씨는 이곳에서 홀로 생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극단적 선택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한편, 소방 당국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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