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이어 무디스도 2% 중반대로…한은은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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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2%대 턱걸이였던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 중반대로 올렸습니다.
해외 주요 기관들이 우리나라 성장 전망을 속속 올려 잡고 있는데요.
왜 그런 건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지수 기자, 무디스가 전망을 얼마나 올렸나요?
[기자]
무디스는 올해 우리 경제 성장 전망치를 기존 2%에서 2.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0.5% 포인트 올린 건데요.
무디스는 반도체 분야 호조세와 설비투자 회복을 근거로 전망치를 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과 같은 'Aa2'로 유지했습니다.
Aa2는 세 번째로 높은 등급입니다.
등급 전망도 기존과 같은 '안정적'을 부여했습니다.
무디스는 우리 경제의 긍정적인 측면으로 기민한 정책 대응, 강한 재정적 역량 등을 꼽았습니다.
[앵커]
앞서 OECD도 우리 경제 성장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잖아요?
[기자]
앞서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도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을 2.6%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지난 2월까지만 해도 기존 2.3%에서 2.2%로 낮춰 잡았다가 이번엔 크게 올린 건데요.
앞서 1분기 우리 경제성장률이 1.3%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을 뛰어넘은 것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그러면서 한국경제가 일시적 소강국면에서 벗어나 성장세가 강화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한국은행도 이달 말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하는데요.
앞서 이창용 총재가 "전망치 상향 조정이 불가피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하면서 기존 2.1%에서 올려 잡을 것을 예고했습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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