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기아 EV3’ 국내 첫 공개… 내달 15~16일 15곳서 행사

기아가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인 ‘더 기아 EV3(EV3)’를 고객들에게 처음 공개하고 관련 소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기아는 10일 EV3 공개 행사인 ‘EV3 얼리 체크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EV3는 중대형 모델인 EV6, 대형 모델인 EV9에 이은 소형 모델이다. 3000만~4000만 원대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이어서 성장 정체(캐즘)에 빠진 전기차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지 주목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선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EV3를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EV3 익스클루시브 프리뷰’가 열린다. 또 출시 일정과 시승 계획 등을 비롯한 EV3 관련 소식을 문자로 먼저 제공받을 수 있는 ‘EV3 토탈 알림 서비스’도 진행된다.

‘EV3 익스클루시브 프리뷰’는 도슨트가 모델을 소개하고, 이후 고객들은 자유롭게 관람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서울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와 강남의 Kia360, 인천 플래그십 스토어, 동대구 지점 등 전국 15개의 기아 거점에서 6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3회, 회차별로 40분간 시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하려면 오늘부터 오는 6월 6일까지 기아 인터넷 사이트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최지영 기자 goodyoung17@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