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근·정유민·차엽·이강욱·김민주, '커넥션' 출연

[스타뉴스 | 김수진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 정유민-문성근-차엽-이강욱-김민주가 극 중 지성-전미도-권율-김경남-정순원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는 배우 군단으로 출격한다.

오는 24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 제작 스튜디오S, 풍년전파상, 쏘울픽쳐스)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 '커넥션'은 '검사내전' 이현 작가와 '트롤리' 김문교 감독, 지성-전미도-권율-김경남-정순원 등의 만남으로 막강한 '작-감-배' 라인을 완성하며 2024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정유민-문성근-차엽-이강욱-김민주 등 연기파 배우 5인방은 지성-전미도-권율-김경남-정순원과 얽히고설킨 최지연-원창호-오치현-정윤호-어린 오윤진 역으로 등장한다. 극 중 '이너써클'과 '마이너 그룹' 친구들의 대척점, 그 현재와 과거 속 핵심 인물로 나서며 극의 긴장감과 묵직함, 몰입감과 활력을 이끌 예정이다.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낸 정유민은 갑자기 가족의 죽음으로 혼자가 된 것도 모자라 보험금 50억 수혜자가 자신이 아닌 것을 알게 되는 베일에 싸인 인물 최지연 역을 맡았다. 정유민은 가족의 보험금 이야기를 들은 후 돌변하게 되는 최지연 역으로 반전을 일으키는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문성근은 '이너써클' 친구들의 리더인 원종수(김경남)의 아버지이자 금형그룹 회장 원창호 역으로 나선다. 문성근은 IMF 때 도산하던 기업들을 헐값에 주워 담아 지금의 금형그룹을 만든 주인공이자 아들 원종수의 친구 관계까지 주도하는 스파르타 아버지 원창호 역으로, 진정한 '군림의 제왕'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명배우의 품격을 증명한다.

'스토브리그', '현재는 아름다워' 등에서 친근한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차엽은 '이너써클' 친구들 중 한 명이자 원종수의 비서실장 겸 하수인인 고등학교 시절 싸움짱 오치현 역으로 분한다. 차엽은 '우정은 의리다'라는 신념을 지녔지만, 막가파 기질이 충분한 오치현을 주특기인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소화하며 극의 활력을 돋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출신으로 여러 무대를 휩쓸며 쌓은 내공을 드라마계에서도 떨치고 있는 이강욱은 '커넥션'에서 '이너써클' 친구들 중 한 명이자 고등학교 동창과 결혼한 택시기사 정윤호로 등장한다. 이강욱은 잘난 친구들 사이에 끼고 싶은 욕심에 스스로 친구들의 손발을 자청하고 눈치를 많이 보는 인물인 정윤호를 섬세한 현실 연기로 그려내며 지질함을 끌어올린다.

마지막으로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해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이후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김민주는 전미도가 맡은 오윤진의 고등학생 시절을 연기한다. 김민주는 뛰어난 미모로 전학과 동시에 모든 남학생들의 선망을 받지만 첫 날부터 본투비 돌직구 캐릭터임을 만천하게 알리는 등 고등학생 오윤진을 표현하며, 전에 본 적 없던 당돌함과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한다.

제작진은 "다양한 작품에서 탁월한 존재감과 개성, 시너지를 발휘했던 정유민-문성근-차엽-이강욱-김민주가 기존 세대부터 MZ 세대까지 모두 사로잡을 환상의 라인업을 완성했다"라며 "다섯 배우 모두 '커넥션' 안에서 깜짝 놀랄 반전과 포스를 선보인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