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사자 2730선 안착 시도…뉴욕증시 금리인하 기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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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발 훈풍을 맞은 코스피가 오전 중 반등 흐름을 보였습니다.
금융시장 상황 먼저 보겠습니다.
조슬기 기자, 코스피가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죠?
[기자]
어제(9일) 옵션만기일 여파로 1% 넘게 밀렸던 하락분을 고스란히 되찾아 왔습니다.
다만,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이 조금씩 줄어드는 금요일장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코스피는 조금 전 오전 11시 25분 현재 어제보다 0.5% 오른 2720선 중반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기관이 2천300억 원 순매수하며 반등을 견인하고 있고 외국인도 1천억 원 순매수 중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 흐름을 보면 SK하이닉스와 셀트리온이 1% 가까이 오르고 있고 POSCO홀딩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현재 1% 안팎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등도 3~5% 강한 반등을 나타내며 밸류업 관련 수혜주 강세가 돋보입니다.
코스닥은 어제보다 소폭 내린 860선에 거래되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소폭 내린 1360원대 후반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 뉴욕증시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죠?
[기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전장보다 0.85% 오른 3만 9천300선에 장을 마치며 7거래일째 올랐고요.
S&P500지수는 0.51% 뛴 5천200선에, 나스닥지수도 0.27% 오른 1만 6천300선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청구 건수가 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며 미국의 고용시장 둔화 우려가 제기되자 금리인하 기대가 되살아났습니다.
미 국채 금리도 하락세로 돌아서며 증시 반등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매그니피센트7'으로 불리는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관련주는 대체로 1% 안팎 올랐고요.
반면 엔비디아를 필두로 AMD, ARM 등 반도체 관련주는 실적 부진에 1% 안팎 하락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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