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정부 "전공의 안 오면 시험응시 불가능해져…구제 전혀 생각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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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에 대해 수련 기간이 모자랄 경우 내년도 전문의 시험 응시가 어려워질 수 있고, 현재 구제 절차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전공의 여러분 또한 수련 받을 시간을 놓치고 있다"며 "특히 높은 연차의 전공의의 경우 지금 이상으로 수련 공백이 장기화될 경우 내년도 전문의 응시가 어려워질 수 있고 향후 진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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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에 대해 수련 기간이 모자랄 경우 내년도 전문의 시험 응시가 어려워질 수 있고, 현재 구제 절차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전공의 여러분 또한 수련 받을 시간을 놓치고 있다"며 "특히 높은 연차의 전공의의 경우 지금 이상으로 수련 공백이 장기화될 경우 내년도 전문의 응시가 어려워질 수 있고 향후 진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전문의 시험이 매년 1월에 시행된다"며 "1월에 시행할 때 원칙적으로는 2월까지 수련을 마칠 수 있는 대상을 대상으로 하게 되는데 예외적으로 수련기간이 부족해서 5월까지 마칠 수 있는 것이 예정돼 있다면 이분들에게도 통상 시험자격이 주어지는 것이 일반적인 전문의 시험의 전례"라며 "전례에 비추어보아 지금 2월 19일 내지 20일부터 전공의들이 대량으로 현직을 이탈하였기 때문에 5월 19~20일이 되면 3개월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3개월이 지난 시점으로 계속 현장 이탈이 되면 그러한 전례를 비추어도 시험 응시가 불가능한 상황이 되기 때문에 제가 오늘 특별히 또 한번 당부 말씀을 드린 것"이라며 "5월 19일이나 20일이 되기 전에 현장에 복귀해서 개인의 이런 경력상의 진로에도 차질이 없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문의 시험 관련 구제 절차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구제 절차나 이런 것들을 전혀 지금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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