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통령…이재명 23%·한동훈 17%·조국 7%[한국갤럽]

김정률 기자 2024. 5. 10.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자(336명)의 45%가 한 전 위원장을, 민주당 지지자(295명)의 52%가 이 대표를 지지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총선 패배 이후인 4월 3주 차 조사에는 한 전 위원장에 대한 지지도는 9%p 내리면서 15%를 얻는 데 그쳤고, 이 대표는 24%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힘 지지자 45% 한동훈, 민주당 지지자 52% 이재명 선택
이재명 20% 중반대 횡보…한동훈 총선 패배 후보다 소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2024.5.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나'라고 물은 결과 이재명 대표는 한 달 전 조사보다 1% p(포인트) 내린 23%를, 한동훈 전 위원장 2%p 오른 17%를 기록했다.

이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7%, 홍준표 대구시장,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각각 3%,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각각 2% 순으로 나타났다. 38%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지지자(336명)의 45%가 한 전 위원장을, 민주당 지지자(295명)의 52%가 이 대표를 지지했다.

2021년 1월 이후 이 대표 선호도 최고치는 27%(2021년 2월·11월, 2022년 9월), 한 전 위원장은 24%(2024년 3월)였다.

총선 직전인 3월 1주 차 조사에서는 한 전 위원장이 24%를 얻어 당시 23%를 기록한 이 대표를 처음 앞선 바 있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총선 패배 이후인 4월 3주 차 조사에는 한 전 위원장에 대한 지지도는 9%p 내리면서 15%를 얻는 데 그쳤고, 이 대표는 24%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11.2%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