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참의장, 캐나다 국방참모총장과 통화…“군사·방산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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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해군 대장) 합참의장은 10일 웨인 에어(육군 대장) 캐나다 국방참모총장과 공조통화를 갖고 앞으로 양국의 군사 및 방산 분야 협력의 폭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합참이 밝혔다.
이번 공조 통화는 지난달 8일 발표된 '캐나다 방위정책 업데이트'를 한국과 공유하겠다며 캐나다 측에서 요청해 이뤄졌다.
김 의장과 에어 총장은 이번 전화통화에서 한반도 안보정세를 평가하고 인도·태평양 지역 내 군사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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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해군 대장) 합참의장은 10일 웨인 에어(육군 대장) 캐나다 국방참모총장과 공조통화를 갖고 앞으로 양국의 군사 및 방산 분야 협력의 폭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합참이 밝혔다.
이번 공조 통화는 지난달 8일 발표된 ‘캐나다 방위정책 업데이트’를 한국과 공유하겠다며 캐나다 측에서 요청해 이뤄졌다. 캐나다 방위정책 업데이트는 지정학적 격변과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준비태세와 회복력 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캐나다군의 비전과 계획이 담긴 문서다.
김 의장과 에어 총장은 이번 전화통화에서 한반도 안보정세를 평가하고 인도·태평양 지역 내 군사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캐나다는 신형 3600t급 잠수함 6~12척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입찰 참여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지·보수를 감안하면 최대 60조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세부일정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2027년쯤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과 경쟁자로는 일본 미츠비시 중공업과 독일 TKMS, 프랑스 나발 그룹, 스페인 나반티아, 스웨덴 사브가 거론된다. 캐나다에서 잠수함은 태평양과 대서양에서 장기간 초계를 해야 하기 때문에 3000t급 이상 중(重)잠수함이 적합하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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