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1분기 영업이익 1094억 원···전년대비 10% ↑

김남명 기자 2024. 5. 10. 11: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CJ대한통운(000120)이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094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 9214억 원으로 4%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554억 원으로 14.5% 늘었다.

사업별로 보면 택배·이커머스사업 매출은 각각 93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기업물류(CL) 부문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968억 원, 413억 원으로 2.6%, 18%씩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中 알리 등 택배 물량 늘며 매출 증가
물류 운영 효율화로 영업이익도 늘어
[서울경제]

CJ대한통운(000120)이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094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 9214억 원으로 4%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554억 원으로 14.5% 늘었다.

CJ대한통운은 택배·계약물류(CL)·글로벌 등 전 사업 부문 매출이 늘었고, 물류 운영 효율화로 영업이익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 보면 택배·이커머스사업 매출은 각각 93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해외직구 및 패션·뷰티 등 물량 확대와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 및 셀러 고객을 유치한 영향이다. 현재 CJ대한통운은 중국 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의 국내 택배 물량 80%를 담당하고 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성장했다. 신규 풀필먼트 센터 관련 초기비용 영향에도 고수익 고객 중심 물량 성장, 배송 네트워크 효율화를 이뤄낸 점이 반영됐다.

기업물류(CL) 부문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968억 원, 413억 원으로 2.6%, 18%씩 증가했다. 이는 고객 맞춤형 물류 컨설팅 수주와 자동화, 데이터 관리 기반 생산성 혁신 프로젝트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글로벌사업 매출은 포워딩 특화 물류 확대로 3.9% 증가한 1조 763억 원이다. 건설 부문 매출은 2113억 원으로 16.4% 늘었다.

김남명 기자 nam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