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개특위 위원장 "개혁의 시간 얼마 안남아…최대한 신속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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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출범 이후 15일 만에 다시 의료개혁특별위원회(특위) 회의가 열린 가운데 노연홍 특위 위원장은 "우리에게 남아있는 개혁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개혁 과제를 최대한 구체화하고 신속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연홍 위원장은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특위 모두발언을 통해 "의료개혁의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국민 기대와 관심에 어긋나지 않도록 집중적인 논의를 통해 개혁 과제를 최대한 구체화하고 신속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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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지난달 25일 출범 이후 15일 만에 다시 의료개혁특별위원회(특위) 회의가 열린 가운데 노연홍 특위 위원장은 "우리에게 남아있는 개혁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개혁 과제를 최대한 구체화하고 신속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연홍 위원장은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특위 모두발언을 통해 "의료개혁의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국민 기대와 관심에 어긋나지 않도록 집중적인 논의를 통해 개혁 과제를 최대한 구체화하고 신속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노 위원장은 또 "개혁 과제들을 신속하게 구체화하는 동시에 갈등 과제는 조정과 중재를 통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할 수 있도록 위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은 특위 세부운영 계획과 우선개혁 추진 과제에 대한 구체적 검토 방향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의료제도와 보험체계가 2000년대 초반의 틀에 머물러 있어서는 시대적 요구에 응답할 수 없다. 그간 개혁의 기회는 많았지만 개혁적 아이디어의 빈곤, 과감한 실행 의지의 부족, 첨예한 이해 갈등 속에 번번이 계획에 개혁의 기회를 놓쳤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오늘 전문위원회 구성, 우선개혁 추진 과제 논의 등을 시작으로 위원회의 본격적 활동이 이뤄진다. 활동이 틀에 박힌 형식적 논의에 그치지 않도록 의료계, 학계, 전문가, 지역사회, 국민과 폭넓게 소통하면서 현장에서 시행 가능한 개혁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노 위원장은 "그간 의료계가 바라던 의료개혁 의료 정상화를 위한 의료개혁 특위 논의에 의사협회, 전공의협의회 등이 조속히 참여해 함께 개혁의 그림을 그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불참 의향을 밝히고 있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참여를 거듭 강조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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