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한동훈 전대 나오면 나도 나간다' 주장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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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인은 10일 나 당선인의 전당대회 출마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출마와 관련이 있다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나 당선인 측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5월 9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규완 논설실장이 나 당선인과 관련해 발언한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며 "특정 정치인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는 나 당선인의 추후 정치 행보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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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인은 10일 나 당선인의 전당대회 출마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출마와 관련이 있다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나 당선인 측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5월 9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규완 논설실장이 나 당선인과 관련해 발언한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며 "특정 정치인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는 나 당선인의 추후 정치 행보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선 김규완 논설실장이 "한동훈이 나오면 나경원이 접을 수도 있다라는 얘기가 돌았다. 그래서 '그건 어떻게 된 거야'하고 (나경원에게) 물어봤다"며 "그랬더니 '한동훈이 나오면 그때는 내가 나갈게. 그건 확실해'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 당선인에게 직접 전해들었다며 "내가 나갈지 안 나갈지는 결심을 안 했지만 한동훈이 나오면 그때는 나오겠다고 말했다"고 재차 언급했다.
그러면서 "나 당선인의 현재 상황은 당대표를 나가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는데 공개적으로 밝히지는 못하고 있다. 결심을 못 하고 있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bue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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