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쉬’ 공세에 정부, 유통업계와 대응방안 논의
강다은 기자 2024. 5. 10. 11:11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로 불리는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의 초저가 공세 속에서 정부가 는 국내 온라인 플랫폼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안덕근 산업부 장관 주재로 1차 유통산업 미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포럼은 ‘C커머스’ 공세로 인한 국내 온라인 플랫폼 경쟁 심화, 유통채널 다각화에 따른 오프라인 유통 침체,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소비 축소 등 국내 유통산업 전반의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출범했다.
향후 미래포럼에서는 유통산업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세부 전략을 분과별로 마련한다. 분과는 유통물류 기술 인프라, 상생발전 및 제도개선, 글로벌 진출 확대 등으로 구성된다.
미래포럼은 각 분과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종합해 오는 9월 유통산업발전방안과 유통산업 인공지능 활용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 장관은 “내수 회복세가 1분기 경제성장률에 힘을 보탰듯이 국내 유통산업 경쟁력 제고는 국민경제 활력 및 성장을 위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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