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도심 위험 가로수 제거…정밀진단·관리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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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쓰러질 위험성이 있는 도심 가로수를 정밀 진단해 제거하는 사업을 벌인다.
이에 춘천시는 시내 가로수 약 1천그루를 대상으로 다음 달까지 위험성 평가 및 진단을 한다.
춘천시는 이번 진단을 계기로 전반적인 가로수 관리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10일 "위험 가로수를 제거한 곳에는 도로 환경을 고려한 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경관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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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쓰러질 위험성이 있는 도심 가로수를 정밀 진단해 제거하는 사업을 벌인다.
폭우와 강풍 등 다양한 현상에 의해 가로수가 쓰러지면 시설과 인명 피해가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춘천시는 시내 가로수 약 1천그루를 대상으로 다음 달까지 위험성 평가 및 진단을 한다.
진단을 거쳐 병충해 피해를 보았거나 기울어지는 등 주변에 피해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로수는 제거한다.
춘천시는 이번 진단을 계기로 전반적인 가로수 관리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하반기 춘천시는 외곽 도로를 중심으로 약 950그루에 대해 위험성 평가 및 정밀 진단을 해 53그루를 없앴다.
춘천시 관계자는 10일 "위험 가로수를 제거한 곳에는 도로 환경을 고려한 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경관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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