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넷마블, 흑자전환·하이브 매각에 신고가… 목표가 33%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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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호실적과 하이브 지분 매각 소식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넷마블은 전 거래일 대비 4200원(6.48%) 오른 6만9000원에 거래된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은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깜짝 흑자전환을 기록했다"며 "신작 부재로 매출은 전망치 대비 부진했지만 주요 비용 항목에서 지급 수수료와 인건비가 감소하며 의미 있는 규모의 증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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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넷마블은 전 거래일 대비 4200원(6.48%) 오른 6만9000원에 거래된다. 이날 넷마블은 장 중 최고 11.73%까지 오르며 7만2400원을 터치해 신고가를 다시 썼다.
넷마블은 지난 9일 연결 기준 올해 매출액이 585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2.9% 감소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282억원)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당초 시장은 넷마블이 올해 1분기 영업손실 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넷마블은 보유 중이던 하이브 지분 110만주(약2.6%)를 2198억9000만원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재무건전성 개선과 유동성 확보 등이 목적이다.
넷마블은 오는 5월29일 블록버스터 MMORPG 레이븐2를 출시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올해 1분기는 신작 부재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로 영업 흑자를 기록하는 등 내실 다지기에 주력했다"며 "올해 게임 사업의 경쟁력을 확실히 회복할 수 있도록 전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 혼자만 레벨업의 매출 실적이 2분기에 반영된다"며 "하반기에 추가 신작 성과가 반영되면 연간 기준 큰 폭의 실적 개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증권가 전망도 긍정적이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은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깜짝 흑자전환을 기록했다"며 "신작 부재로 매출은 전망치 대비 부진했지만 주요 비용 항목에서 지급 수수료와 인건비가 감소하며 의미 있는 규모의 증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넷마블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8만원으로 2만원(33.33%) 올려 잡았다. 그는 "하이브 지분 추가 유동화로 2분기 영업 외 매각 차익은 1777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추가 자산 유동화 결정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돼 단기 주가 방향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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