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점령한 CJ올리브영, 日 진출한다…상반기 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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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이 올해 상반기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CJ올리브영은 상반기 중 일본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중소·인디 브랜드 중심으로 형성된 K뷰티 산업이 최근 해외에서 본격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며 "미국·일본 등 글로벌 전략국가를 중심으로 K뷰티 브랜드들의 활동 무대를 넓히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올리브영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80%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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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이 올해 상반기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CJ올리브영은 상반기 중 일본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회사측은 일본이 지리적으로 가깝고 소비 성향이 한국과 유사한 데다 최근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북미와 더불어 글로벌 진출 우선 전략 국가로 선정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일본 현지 유통 채널에 자체 브랜드 화장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K-뷰티 인지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2014년과 2018년 각각 미국과 중국에 법인을 세우고 현지 시장에 진출했으나 온라인 사업만 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10개 매장을 열었다가 적자가 누적되며 오프라인 사업을 접었고, 뉴욕에서는 매장을 내지 못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중소·인디 브랜드 중심으로 형성된 K뷰티 산업이 최근 해외에서 본격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며 "미국·일본 등 글로벌 전략국가를 중심으로 K뷰티 브랜드들의 활동 무대를 넓히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올리브영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80%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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