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네 빨래방서 수백만원 훔친 고교생…"도박에 다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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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집에서 열쇠 뭉치를 훔쳐 그의 가족이 운영하는 무인 빨래방에서 현금 수백만원을 털어 달아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A군은 지난 5일 오전 3시쯤 친구 부모가 운영하는 제주시 노형동의 한 무인 빨래방에서 세탁기와 동전 교환기 등에 있던 현금 47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군은 빨래방을 운영하는 친구네 집에서 하루를 지내다가 집안을 뒤져 열쇠 뭉치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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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친구 집에서 열쇠 뭉치를 훔쳐 그의 가족이 운영하는 무인 빨래방에서 현금 수백만원을 털어 달아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제주지역 고등학생 A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5일 오전 3시쯤 친구 부모가 운영하는 제주시 노형동의 한 무인 빨래방에서 세탁기와 동전 교환기 등에 있던 현금 47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군은 빨래방을 운영하는 친구네 집에서 하루를 지내다가 집안을 뒤져 열쇠 뭉치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의 범행은 새벽 시간대 열쇠 뭉치로 기계를 열고 돈을 꺼내는 것을 수상히 여긴 빨래방 이용자가 경찰에 신고해 밝혀졌으며, 경찰은 도주한 그를 범행 당일 오후 7시30분쯤 검거했다.
훔친 돈에 대해 A군은 "인터넷 도박에 모두 썼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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