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관광 빛낼 기념품 찾는다"..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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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이번 달 말까지 '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선 한국과 지역의 역사·문화·자연 등 매력적인 콘텐츠를 소재로 한 관광 기념품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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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이번 달 말까지 '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선 한국과 지역의 역사·문화·자연 등 매력적인 콘텐츠를 소재로 한 관광 기념품을 찾는다.
올해는 '일반' 분야와 '로컬특화' 분야로 구분해 신청받는다. 일반 분야에서는 한국의 경험을 기억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념품을, 로컬특화 분야에서는 지역의 특색이 돋보이는 기념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민간 협업의 일환으로 현대백화점 특별상도 신설해 현대백화점 입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총 25점을 선정하고 △대상(대통령상) 1000만 원 △금상(국무총리상) 각 400만 원 △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각 250만 원 △동상(한국관광공사 사장상) 각 150만 원 등 총 4270만 원 상당 금액만큼 수상작을 매입해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일대일(1:1)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국내외 홍보 및 온오프라인 유통 판로 지원, 민간 기업과의 협업 기회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쌀꽃 생막걸리 키트'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소현 코스모지 대표는 "그동안 대기업 제품이 아니라서 고객이 구매를 망설이는 경우도 있었는데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통해 소비자와 유통사의 신뢰를 얻어 홍보와 판매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동일 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작년 공모전 수상작은 더현대, 롯데마트 기념품 판매점 등에 입점시키는 등 100여 건이 넘는 민간 협업을 추진했다"며 "올해에도 민간기업과 유관기관 등의 협업을 강화해 수상작의 판로를 넓히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한국 대표 관광기념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올해 11월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4 대한민국 관광기념품박람회'가 개최된다. 박람회에서 이번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된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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