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윤슬 따라 5월의 봄을 걷다'…횡성호수길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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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횡성호수길 축제가 10일 개막해 오는 12일까지 사흘간 이어진다.
횡성군이 주최하고 횡성호수길축제위원회가 주관, K-water 횡성원주권지사가 후원하는 이 축제는 횡성호수길 제5구간과 망향의 동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념품과 축제 쿠폰을 제공하는 '횡성호수길 축제 걷기 패키지'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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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제5회 횡성호수길 축제가 10일 개막해 오는 12일까지 사흘간 이어진다.
횡성군이 주최하고 횡성호수길축제위원회가 주관, K-water 횡성원주권지사가 후원하는 이 축제는 횡성호수길 제5구간과 망향의 동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날 오전 주민 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횡성호수 요정 5형제, 스탬프 투어, 소원을 말해봐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호수길 버스킹 등 호수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공연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념품과 축제 쿠폰을 제공하는 '횡성호수길 축제 걷기 패키지'를 준비했다.
걷기 패키지는 2천개 한정 수량으로 행사장 내 패키지 라운지에서 1인당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김철수 축제위원장은 "아름다운 횡성호수에서 펼쳐지는 3일간의 축제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따뜻한 봄을 함께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재 갑천면장은 "'찬란한 윤슬 따라, 5월의 봄을 걷다'라는 표현을 축제에 완벽하게 구현하고자 노력하겠다"며 "호수의 물결에 비친 아름다운 햇살을 따라 걸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것을 추천해 드린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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