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14일 연속 토네이도…속출하는 인명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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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부는가 싶더니, 갑자기 토네이도가 나타나서는 단 10초 만에 조립식 공장 건물을 조각조각 내서 공중으로 날려버립니다.
미국 남동부 주 곳곳에서 14일 연속 이렇게 끊이지 않고 토네이도가 발생하면서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현재 과학 기술로는 언제 어떻게 토네이도가 만들어지는지 분석하고 예측하기가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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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부는가 싶더니, 갑자기 토네이도가 나타나서는 단 10초 만에 조립식 공장 건물을 조각조각 내서 공중으로 날려버립니다.
미국 남동부 주 곳곳에서 14일 연속 이렇게 끊이지 않고 토네이도가 발생하면서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시속 250 킬로미터가 넘는 바람을 몰고 다니면서 마치 하나씩 밀어 쓰러트리는 것처럼 10미터 넘는 나무들을 초토화시키기도 합니다.
어제 하루에만 최소 3명이 숨지면서 인명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어머니만 찾았으면 좋겠어요. 어머니 집이 사라져 버렸어요.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아무것도 남질 않았어요.]
올해 들어서 현재까지 토네이도가 총 670건 보고가 됐는데, 보통 연평균 발생 건수보다 백 건 이상 많은 수칩니다.
문제는 현재 과학 기술로는 언제 어떻게 토네이도가 만들어지는지 분석하고 예측하기가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발생을 하면 단 몇 분 안에 덩치를 키워서 시속 백 킬로미터 속도로 주변을 휩쓸고 다니는 만큼, 최대한 빨리 정보를 확인해서 대처하는 게 최선입니다.
[앤드류 윈터스/볼더 대 교수 : 지역 기상학자나 기상청 SNS 계정을 구독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토네이도 정보를 빨리 알아볼 수 있습니다.]
토네이도는 보통 6월까지 활동을 이어가기 때문에, 한동안 이런 피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재 : 김범주, 영상취재 : 이상욱, 영상편집 : 오영택,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범주 기자 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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