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1분기 영업이익 130억원…"4분기 연속 흑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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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이 지난 1분기 13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한샘은 올해 1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4859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샘은 "2022년 4분기부터 지속된 구매원가 절감을 통한 전략적 공급망 관리로 1분기 원가율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2.1%p 개선되며 흑자 지속을 이끌고 있다"며 "채널별 가격 경쟁력 최적화도 수익성 회복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한샘은 지난 9일 1주당 750원의 현금 분기배당 결정을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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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중심 전략∙핵심상품 경쟁강화 결실"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샘이 지난 1분기 13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4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간 것이다.
한샘은 올해 1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4859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87억원이 개선된 수치다.
경기침체의 여파로 2022년 3분기 영업 적자를 기록했던 한샘은 지난해 2분기 흑자로 돌아선 이래 4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한샘은 주택시장 거래량 침체와 고금리 등 비우호적 시장 환경 속에서도 그간 추진해온 수익성 중심 사업전략과 핵심상품 중심의 효율적인 성장 전략이 거둔 성과라고 설명했다.
한샘은 "2022년 4분기부터 지속된 구매원가 절감을 통한 전략적 공급망 관리로 1분기 원가율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2.1%p 개선되며 흑자 지속을 이끌고 있다"며 "채널별 가격 경쟁력 최적화도 수익성 회복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핵심 상품 중심의 마케팅 믹스 고도화 및 비용 효과성 개선 등 전략적 투자도 함께 도모했던 것이 유효했다"고 말했다.
리하우스는 주택거래 침체 상황에서 부분공사와 단품 중심의 판매 전략으로 시장 수요 변화에 대응했다는 평가다. 홈퍼니싱은 핵심상품의 판매 호조와 채널별 가격 경쟁력 최적화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2분기에는 한샘몰 UI/UX 개편을 통해 고객 유입과 매출 증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샘은 지난 9일 1주당 750원의 현금 분기배당 결정을 공시했다. 개선되는 수익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쳐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1분기 배당기준일은 3월31일, 지급일은 오는 17일이다.
한샘 관계자는 "올해는 본격적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모두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믿고 성원해주신 투자자들께도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jud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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