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1Q 영업익 168.9%↑…"분기 최대 실적"(상보)

인디브랜드의 성장세 분위기 타고 호실적

(한국콜마 제공)

(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한국콜마(161890)가 인디브랜드의 성장세와 맞물려 올해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콜마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7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4876억 원 대비 17.87%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120억 원 대비 168.94% 올랐다. 당기순이익도 120억 원으로 지난해 64억 원 대비 86.93% 증가했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매출 2조1554억 원을 기록하며 설립 11년 만에 최초로 연 매출 2조 원 달성에 성공했다. 연간 영업이익도 1359억 원으로 전년 대비 86.39% 증가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인디브랜드를 중심으로 여름을 대비한 선(SUN)제품의 매출이 늘어난 영향"이라면서 "자회사 HK이노엔 호실적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lil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