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맥주 배송 화물 차량에 추돌 방지 반사띠 부착

유예림 기자 2024. 5. 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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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가 세계 도로 안전 주간(UN Global Road Safety Week)을 맞아 맥주 배송 화물 차량의 야간 추돌 사고를 예방하는 반사띠 부착 캠페인을 벌인다.

구자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무문 수석 부사장은 "맥주 배송 화물차량에 반사띠를 올바르게 부착함으로써 시인성을 높여 야간 추돌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도로를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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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한국교통안전공단 한정헌 서울본부장, 한국쓰리엠 비제이 쿠마 라마무르디 아시아 총괄 부문장, 오비맥주 구자범 수석부사장, 롯데글로벌로지스 권태균 부문장, 도로교통공단 엄관식 처장이 9일 오비맥주 이천공장에서 열린 맥주 배송 화물차 반사띠 부착 행사에 참석했다./사진제공=오비맥주

오비맥주가 세계 도로 안전 주간(UN Global Road Safety Week)을 맞아 맥주 배송 화물 차량의 야간 추돌 사고를 예방하는 반사띠 부착 캠페인을 벌인다.

오비맥주는 이천공장에서 전국으로 맥주를 배송하는 롯데글로벌로지스 소속 화물차 65대의 측후면에 반사띠를 부착하고 청주, 광주 공장 차량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반사띠는 자동차의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해 차량 뒷면이나 옆면 등에 설치해 자동차 윤곽을 표시하는 반사지다. 전방 자동차가 저속으로 주행하거나 주·정차 시 후속 자동차가 명확하게 인식하도록 도움을 줘 야간 추돌 사고 방지에 도움을 준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실험에 따르면 반사띠를 부착하면 150m 후방에서 시인성이 15.2배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자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무문 수석 부사장은 "맥주 배송 화물차량에 반사띠를 올바르게 부착함으로써 시인성을 높여 야간 추돌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도로를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일 오비맥주 이천 공장에서 열린 반사띠 부착 행사에는 오비맥주 구자범 법무정책홍보부문 수석부사장과 한국교통안전공단 한정헌 서울본부장, 한국쓰리엠 비제이 쿠마 라마무르디(Vijay Kumar Ramamoorthy) 아시아 총괄 부문장, 롯데글로벌로지스 권태균 부문장, 도로교통공단 엄관식 처장 등이 참석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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