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액셀도 구분 못했나…사람 잡을 뻔한 왕초보

지홍구 기자(gigu@mk.co.kr) 2024. 5. 1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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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후면에 '왕초보' 스티커를 붙인 60대 여성 운전자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길을 가던 모녀가 다쳤다.

10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3분께 남동구 만수동 교차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했다.

A씨 차량은 좌회전하던 중 연석을 넘어 인도로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직후 현장에서 A씨를 귀가 조치한 경찰은 조만간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출석시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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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여성 좌회전하다 인도 덮쳐
다친 2명 생명엔 지장 없어
인도 돌진 차량. <인천소방본부>
차량 후면에 ‘왕초보’ 스티커를 붙인 60대 여성 운전자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길을 가던 모녀가 다쳤다.

10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3분께 남동구 만수동 교차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인도를 걷고 있던 40대 어머니와 10대 딸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어머니는 찰과상, 딸은 머리 부분을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 차량은 좌회전하던 중 연석을 넘어 인도로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직후 현장에서 A씨를 귀가 조치한 경찰은 조만간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출석시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A씨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지 않아 운전 미숙, 운전 경력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사고 피해자 역시 (심신) 안정이 이뤄진 다음에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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