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도움 기록한 메시, 라커룸에서 수줍게 웃더라"...마이애미 동료, 메시 겸손함에 푹 빠져

오종헌 기자 2024. 5. 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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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는 한 경기에 5도움을 올리며 대기록을 작성했다.

메시는 3골 모두 도우며 한 경기에서 무려 5도움을 적립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인터 마이애미의 율리안 그레셀은 "경기가 끝나면 다들 함께 포옹하거나 하이파이브를 한다. 메시에게 다가가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오늘 5도움 기록했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메시는 '응'이라고 하면서 수줍은 듯 웃으며 고개를 숙였다. 정말 겸손하고 멋져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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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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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리오넬 메시는 한 경기에 5도움을 올리며 대기록을 작성했다. 하지만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인터 마이애미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 시즌 11라운드에서 뉴욕 레드불스에 6-2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인터 마이애미는 12경기 7승 3무 2패로 동부 컨퍼런스 리그 선두(승점24)를 달렸다.


이날 선제골은 넣은 팀은 뉴욕 레드불스였다. 전반 30분 에밀 포르스베리의 패스를 받은 호세 카르모나가 그대로 슈팅을 시도했다. 골대를 때린 공이 흘렀고, 이를 단테 반제이르 밀어 넣었다. 전반전은 뉴욕 레드불스가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 들어 인터 마이애미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3분 만에 동점골이 나왔다. 메시의 패스를 받은 마티아스 로하스가 득점했다. 2분 뒤 메시가 직접 골맛을 봤다. 루이스 수아레스의 패스를 놓치지 않고 가볍게 밀어 넣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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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에 성공한 뒤에는 메시와 수아레스가 함께 폭발했다. 후반 17분 메시가 다시 로하스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그 다음에는 수아레스가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메시는 3골 모두 도우며 한 경기에서 무려 5도움을 적립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후반 추가시간 포르스베리에 한 골 내줬지만 6-2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특히 메시는 올 시즌 초반부터 빠르게 공격포인트를 쌓고 있다. 현재 MLS 10골 9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도움 모두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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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활약과 달리, 메시는 5도움이라는 대기록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영국 '트리뷰나'는 9일 "메시는 뉴욕 레드불스를 상대로 5도움을 폭발시키며 공식전 1200득점에 관여한 선수가 됐다. 하지만 그는 라커룸에서 특별한 일이 아닌 듯 행동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인터 마이애미의 율리안 그레셀은 "경기가 끝나면 다들 함께 포옹하거나 하이파이브를 한다. 메시에게 다가가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오늘 5도움 기록했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메시는 '응'이라고 하면서 수줍은 듯 웃으며 고개를 숙였다. 정말 겸손하고 멋져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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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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