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주년’ 尹 지지율 52%→24%…탄핵정국 노무현보다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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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 당일인 10일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반에 머무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취임 직후 실시됐던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반토막'이 난 셈이다.
한국갤럽은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 비율은 총선 이후 한 달간 취임 후 최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면서도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은 조사 기간 사흘 중 마지막 날 이뤄져, 이번 결과에 온전히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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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 2주년과 비교해도 최저
노태우 28%, 노무현·박근혜 33%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5.9 [대통령실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0/mk/20240510103303805isdz.jpg)
한국갤럽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24%가 긍정 평가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2주 전 실시된 직전 조사와 같은 결과가 유지됐다. 부정 평가 비율은 직전 조사 대비 2%포인트 상승해 67%로 집계됐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들은 ‘외교’(11%), ‘의대 정원 확대’(7%) 등을 이유로 꼽았다. 반대로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들은 ‘경제·민생·물가’(19%), ‘소통 미흡’(15%)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한국갤럽은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 비율은 총선 이후 한 달간 취임 후 최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면서도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은 조사 기간 사흘 중 마지막 날 이뤄져, 이번 결과에 온전히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직후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한 수준이다. 한국갤럽에서 취임 직후 조사한 2022년 5월 2주 차 결과에선 직무 수행 긍정 평가 비율이 52%에 달했다. 이후 순방 논란과 만 5세 입학연령 하향 조정 등 여파로 같은 해 8월 1주 차에 24%까지 내려갔다가,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사태 수습국면에 따라 30%대로 지지율을 회복한 바 있다. 지난해엔 대부분 30%대를 유지했지만, 올해 총선 이후엔 지지율이 20%대로 곤두박질쳤다.
역대 대통령들과 비교했을 때도 윤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낮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이 조사한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2년 무렵 직무 수행 긍정률을 보면 제13대 노태우 28%(1990년 2월), 제14대 김영삼 37%(1995년 2월), 제15대 김대중 49%(2000년 2월), 제16대 노무현 33%(2005년 1월), 제17대 이명박 44%(2010년 2월), 제18대 박근혜 33%(2015년 2월 24~26일), 제19대 문재인 47%(2019년 5월 7~9일)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이뤄졌다. 통화한 8910명 중 1000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11.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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