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 대기업 생산 크게 늘었는데 중소기업은 ‘마이너스’…왜?

오종탁 기자 2024. 5. 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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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대기업의 제조업 생산지수가 111.1(2020년=100)로 전년 동기 대비 7.9% 높아졌다.

반면 중소기업 생산지수는 1분기 94.3(2020년=100)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기업들이 반도체 업황에 따라 전체 대기업 생산을 좌우하고 있어서다.

1분기 전체 제조업 생산지수는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6.1% 상승했으나, 반도체를 제외하면 1.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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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오종탁 기자)

올 1분기 대기업의 제조업 생산지수가 111.1(2020년=100)로 전년 동기 대비 7.9% 높아졌다. 2021년 4분기 10.2% 오른 이래 분기 기준으로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이다.

반면 중소기업 생산지수는 1분기 94.3(2020년=100)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2.0% 하락했다. 기준점인 2020년보다도 밑도는 수준이다. 반

도체에 의존하는 우리 경제구조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를 만든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기업들이 반도체 업황에 따라 전체 대기업 생산을 좌우하고 있어서다.

1분기 전체 제조업 생산지수는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6.1% 상승했으나, 반도체를 제외하면 1.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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