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광고 “인간 창의성 파괴” 비판에...애플 “TV 광고 안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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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출시한 신형 아이패드 프로 광고가 많은 고객을 화나게 하자 애플이 이례적으로 사과했다.
애플은 해당 광고를 TV에 송출하려던 계획도 취소했다고 밝혔다.
미렌 부사장은 "창의성은 애플의 DNA이며 전 세계의 크리에이티브에게 힘을 실어주는 제품을 디자인하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라면서 "우리의 목표는 사용자가 아이패드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무수한 방법을 축하하는 것이었는데 이 광고는 그 목표를 놓쳤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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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장 “광고 애플 목적 놓쳤다” 이례적 사과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인 토르 미렌은 광고 전문 미디어인 애드에이지의 질문에 대해 답변했다. 미렌 부사장은 “창의성은 애플의 DNA이며 전 세계의 크리에이티브에게 힘을 실어주는 제품을 디자인하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라면서 “우리의 목표는 사용자가 아이패드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무수한 방법을 축하하는 것이었는데 이 광고는 그 목표를 놓쳤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번에 논란이 된 광고는 피아노, 기타, TV, 페인트통, 아케이드게임기 등 크리에이티브 도구가 유압 프레스에 의해 분쇄된 후 아이패드로 압축되는 모습을 담았다. 하지만 이런 과정이 기존의 창의적인 도구를 무시하고 아티스트들에게 공포감을 불러일으킨다는 비판이 나왔다.
애플은 애드에이지에 보낸 답변 외에는 공식적인 논평은 거부했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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