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중국 광둥성에 신산업 동반자 제안

고동명 기자 2024. 5. 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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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중국 광둥성정부를 찾아 장신 부성장을 만나 신산업을 함께 이끌어갈 동반자적 관계를 제안했다고 10일 밝혔다.

오 지사는 9일 오후 광둥성정부를 방문해 직항노선 확대, 자율주행 및 그린수소 등 신산업 분야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6월 예정된 제주 그린수소포럼 참석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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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도지사 등 제주도 방문단이 9일 오후 광둥성정부를 찾아 장신 부성장 등과 면담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제주도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중국 광둥성정부를 찾아 장신 부성장을 만나 신산업을 함께 이끌어갈 동반자적 관계를 제안했다고 10일 밝혔다.

오 지사는 9일 오후 광둥성정부를 방문해 직항노선 확대, 자율주행 및 그린수소 등 신산업 분야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6월 예정된 제주 그린수소포럼 참석을 제안했다.

덩샤오핑의 개혁·개방정책으로 중국 내 경제규모 1위로 올라선 광둥성은 싱가포르와 홍콩, 대만, 대한민국의 경제규모를 모두 앞지른 중국 최초의 성이며, 특히 IT산업 제조기지로서 첨단기술이 발달한 중국 경제의 핵심 지역이다.

오영훈 지사는 "앞으로 광저우와도 제주 직항이 연결돼 더 많은 광둥성 시민들이 제주를 찾을 기회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며 "수소와 자율주행 등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 모델을 찾아 미래를 설계하고, 실무적으로 깊이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장신 광둥성 부성장은 "광둥성과 제주도 간 교류 협력이 더 활발해지기를 바란다"며 "광저우시와 선전시에서도 그린수소포럼 방문단이 가능한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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