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안 부를 건데?' 배지환 '무력 시위', 스리런포 포함 5타점 '폭발'...시즌 타율 0.362

강해영 2024. 5. 10. 1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폭발했다.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루이빌 슬러거 필드에서 열린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배지환을 트리플A로 보냈다.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한 배지환은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지만 피츠버그 수뇌부는 외면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지환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폭발했다.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루이빌 슬러거 필드에서 열린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배지환은 3회 1사 1, 2루에서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호.

5회 죄익수 뜬 공에 그친 배지환은 6회 2사 2, 3루에서 좌전 적시타로 2타점을 추가했다. 8회에는 3루 땅볼로 잡혔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362가 됐다.

이 같은 맹활약에도 피츠버그는 배지환을 콜업하지 않고 있다.

배지환은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고관절 부상을 입어 개막일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후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치렀고 부상자 명단에서도 해제됐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배지환을 트리플A로 보냈다.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한 배지환은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지만 피츠버그 수뇌부는 외면하고 있다.

한편 피츠버그는 배지환과 함께 뛰던 투수 폴 스킨스(22)를 메이저리그로 콜업하기로 결정했다.

구단에 따르면 스킨스는 12일 피츠버그 홈 구장인 PNC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첫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스킨스는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됐고, 현재 MLB 파이프라인이 선정한 최고 투수를 포함해 게임 내 유망주 3위에 올라 있다. 피츠버그는 역대 최고액인 920만 달러에 스킨스와 입단 계약을 맺었다.

198cm의 장신으로 시속 160km 이상의 패스트볼을 지속적으로 던지고 있는 그는 강력한 슬라이더와 함께 올해 마이너리그를 평정했다.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27 1/3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0.99와 삼진 45개를 기록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