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공모가 1만4000원 확정…13~14일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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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 노브랜드가 공모가를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노브랜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5영업일간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8700~1만1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1994년 설립된 노브랜드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의 의류 제품을 직접 디자인 및 제작해 수출하는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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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패션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 노브랜드가 공모가를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노브랜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5영업일간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8700~1만1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90만주 모집에 총 2044개 기관이 참가하면서 1075.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참여 기관 100%(가격 미제시 0.49% 포함)가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공모가를 제시했다. 이에 총 168억원의 자금이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다. 모집된 자금은 신규 공장에 투자해 생산력을 높이는 등 노브랜드의 선두 지위를 지속해서 유지·확대하기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상규 노브랜드 대표이사는 "이번 IPO(기업공개)를 통해 글로벌 패션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사업 역량 강화, 투자자 신뢰도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1994년 설립된 노브랜드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의 의류 제품을 직접 디자인 및 제작해 수출하는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다. 대형 할인점 브랜드부터 스페셜티 스토어 브랜드, 온라인·SNS 기반 미래지향적 브랜드,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망라한다.
노브랜드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30만주를 대상으로 오는 13~14일 진행된다. 오는 23일 상장할 예정이다. 삼성증권이 상장을 주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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