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품 라운지]CJ제일제당, 조계종과 협업 사찰식 '팥죽·장조림' 출시

이재윤 기자 2024. 5. 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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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조계종과 손잡고 사찰식 신제품을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대한불교조계종 사업지주회사 도반HC와 공동 개발한 사찰식 팥죽, 꽈리고추 식물성 장조림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일 조계사 일대에서 '사찰식 팥죽' 출시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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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조계종과 손잡고 사찰식 신제품을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대한불교조계종 사업지주회사 도반HC와 공동 개발한 사찰식 팥죽, 꽈리고추 식물성 장조림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도반HC와 맺은 사찰음식 공동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사찰식 왕교자'에 이은 두 번째 협업이다.

신제품 사찰식 팥죽은 일반적인 팥죽과 다르게 오곡(팥·현미·수수·찰보리쌀·차좁쌀)을 담은 사찰식 죽이다. 불교에서 복을 부르고 액운을 물리치는 팥의 문화적 의미와 스님들의 조언을 받아 곡물 본연의 고소한 맛과 팥의 향, 다채로운 식감을 살렸다. 설탕을 넣지 않아 슴슴하고 담백한 맛으로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꽈리고추 식물성 장조림'은 식물성 원료로 만든 콩고기 장조림으로, 불교의 생명 존중 정신을 담아 CJ제일제당의 독자 개발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해 고기 맛과 탄력 있는 식감을 구현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일 조계사 일대에서 '사찰식 팥죽' 출시 행사를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만두에 이어 올해 죽과 다과 제품 등을 선보이며 사찰식 제품군을 지속 확대하고 불교의 공양 문화와 템플스테이 기념품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채널을 다양화 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한국의 대표 채식 문화인 사찰음식과 문화를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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