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투, 1분기 호실적에 이틀째 급등

성진우 2024. 5. 10. 1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실리콘투가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48분 현재 실리콘투는 전 거래일 대비 3600원(17.82%) 뛴 2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리콘투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7.1% 늘어난 294억원을 기록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또 실리콘투 해외 법인 중 수익성이 양호한 미국 법인도 매출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4%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대 상승중
사진=실리콘투


1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실리콘투가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48분 현재 실리콘투는 전 거래일 대비 3600원(17.82%) 뛴 2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만5000원(전일 대비 23.76% 상승)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전일 가격 제한폭 상단(29.82%)에서 거래를 마친 데 이어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실리콘투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7.1% 늘어난 294억원을 기록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시장 추정치를 무려 119.3% 웃도는 수치다. 매출액은 1499억원으로 같은 기간 158.4% 증가했다. 

해외 매출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한 네덜란드 매출액이 132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실리콘투 해외 법인 중 수익성이 양호한 미국 법인도 매출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4% 늘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실리콘투는 다양한 브랜드를 다양한 국가에서 판매하기 때문에 실적 안정성이 매우 높다"며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어 앞으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