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시대’ 강혜원, 배우로 첫 수상···“귀한 상, 더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
지난해 ‘소년시대’로 열연한 강혜원이 배우로 처음 상을 받았다.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혜원은 지난 9일 열린 ‘2024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인물·문화 부문에서 ‘여자 배우(신인)’를 수상했다.
강혜원은 “배우로서 상을 받아보는 게 처음이라 많이 긴장했다”며 “귀한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늘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매년 대국민 소비자 투표를 진행해 한 해를 빛낸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한다. 강혜원은 지난 3월 11일부터 24일까지 이뤄진 투표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뚫고 당당히 ‘여자 배우(신인)’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으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강혜원은 지난해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에서 부여의 절세 미녀 강선화 역을 연기했다. 극 중 ‘온양 찌질이’ 장병태(임시완 분)와 ‘아산 백호’ 정경태(이시우 분)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강선화의 모습을 수준급 연기력으로 소화했으며, 독보적인 비주얼까지 드러내 ‘국민 첫사랑’의 계보를 잇는 여배우로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강혜원은 지난 2월 3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만 타이베이와 일본 도쿄까지 총 3개 도시에서 데뷔 첫 단독 팬 미팅 ‘2024 Kang Hye Won Fanmeeting Tour : ’Hyem’s Diary(2024 강혜원 팬 미팅 투어 : 혬스 다이어리)’를 개최해 글로벌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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