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US오픈 챔프 도미니크 팀, 올시즌 끝으로 은퇴설

김홍주 2024. 5. 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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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언론 가 5월 7일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는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이 올 시즌을 끝으로 작별을 고할 뜻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팀은 이미 각 스폰서에게 은퇴 의사를 전달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일부 외신 보도에 따르면 팀은 올해 10월 모국인 수도 빈에서 열리는 ATP 500 에르스테뱅크오픈을 은퇴 무대로 삼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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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언론 가 5월 7일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는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이 올 시즌을 끝으로 작별을 고할 뜻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팀은 이미 각 스폰서에게 은퇴 의사를 전달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2011년에 프로 데뷔한 팀은 클레이 코트에서 우세한 전력을 보이면서 지금까지 17개 대회 우승 중, 10개를 클레이 코트에서 획득했다. 물론 하드 코트에서도 빅 타이틀이 있다. 지난 2019년의 BNP파리바오픈에서 우승했고, 2020년의 US오픈에서는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따내며 톱 플레이어로서 이름을 알렸다.  

그의 상승세가 한풀 꺾인 것은 21년. 잔디 시즌에 열린 ATP 250 마요르카 챔피언십에서 오른 손목을 다치면서 반년 이상 재활을 하였다. 22년 3월에 복귀를 하였지만 이전과 같은 플레이를 되찾지 못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도 투어 본선에서는 한 번밖에 이기지 못했다.

올 3월에는 한 단계 아래인 챌린저대회로 자리를 옮겨, "이것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의지를 불태웠으나 여기서도 결과를 내지 못한 데다 3월 말에는 손목 부상 재발을 당하고 말았다. 팀은 어떻게든 재활에 성공하여 길고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고 싶어했지만 현실의 한계를 느낀 것으로 보인다.  

일부 외신 보도에 따르면 팀은 올해 10월 모국인 수도 빈에서 열리는 ATP 500 에르스테뱅크오픈을 은퇴 무대로 삼는 것으로 전해졌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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