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날 것인가 남을 것인가"...민희진 운명, 5월 31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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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해임 안건을 다루는 임시주주총회가 오는 5월 31일 열릴 예정이다.
10일 어도어 측은 "오늘 이사회는 감사를 포함한 구성원 전원이 참석하여, 5월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결의하였다. 임시주주총회의 안건은 하이브가 요청한 내용으로 의결되었다"고 이날 열린 이사회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결정으로 5월 31일 임시주총에서는 민희진 대표 및 기존 이사진 해임, 하이브 측 이사를 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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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대표 및 기존 이사진 해임 여부 결정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해임 안건을 다루는 임시주주총회가 오는 5월 31일 열릴 예정이다.
10일 어도어 측은 "오늘 이사회는 감사를 포함한 구성원 전원이 참석하여, 5월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결의하였다. 임시주주총회의 안건은 하이브가 요청한 내용으로 의결되었다"고 이날 열린 이사회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결정으로 5월 31일 임시주총에서는 민희진 대표 및 기존 이사진 해임, 하이브 측 이사를 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현재 어도어는 하이브가 80%의 지분을 보유한 상태다.
한편, 하이브는 지난달 22일 민 대표와 어도어 임원진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이후 지난달 25일 어도어에 대한 중간 감사결과를 발표하며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같은 날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에 민 대표와 신동훈 VP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하기도 했다.민희진 대표도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의 경영권 찬탈 계획을 전면 부정했고, 뉴진스 차별 등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출했다.
하이브는 "뉴진스 차별 및 민희진 대표의 노예계약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즉각 반박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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