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한기 정부비축 수산물 5천톤 방출…수산물 할인지원에도 156억 투입

CBS노컷뉴스 손경식 기자 2024. 5. 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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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주요 어종의 생산이 적은 어한기(5~6월)를 맞아 5천톤 규모의 정부비축 수산물 방출과 156억원에 달하는 할인지원 등 다양한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어한기 수산물 공급 감소에 대비해 이날부터 6월 16일까지 정부가 비축했던 대중성어종 물량 5080톤을 시중에 공급한다.

해수부는 이와 더불어 수산물 5월 할인지원에 1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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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해수부, 어한기 물가안정대책 추진
명태·갈치·고등어 등 6종을 마트, 전통시장, 도매시장 등에 공급
19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 개최, 14일까지 5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진행
매주 목요일, 제로페이 수산물 전용 모바일상품권 할인 발행
해수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주요 어종의 생산이 적은 어한기(5~6월)를 맞아 5천톤 규모의 정부비축 수산물 방출과 156억원에 달하는 할인지원 등 다양한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어한기 수산물 공급 감소에 대비해 이날부터 6월 16일까지 정부가 비축했던 대중성어종 물량 5080톤을 시중에 공급한다.

어종별로는 명태 3천톤, 갈치 900톤, 고등어 700톤, 오징어 330톤, 참조기 130톤, 마른멸치 20톤 등이다.

이같은 정부 비축수산물은 마트 외에도 전통시장, 도매시장, 가공업체(B2B) 등 다양한 유통주체에 공급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와 더불어 수산물 5월 할인지원에 1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19일까지 전국 45개 마트·온라인몰에서 계속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가정의 달 특별전'을 통해 국산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 지원하고 있다.

또한 14일까지 전국 63개 전통시장에서 '5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하며 매주 목요일에는 제로페이 수산물 전용 모바일상품권도 20% 선 할인해 발급하고 있다.

한편,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서울 홈플러스 영등포점에 방문해 어한기 수산물 물가안정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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