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바다식목일 맞아 사막화 막는 잘피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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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은 바다식목일(5월 10일)을 기념해 지난 9일 전남 완도군 신지면 동고리 어촌계 일원에서 연안생태계 복원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효성그룹 임직원과 완도군,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남해본부, 동고리 어촌 주민 총 60여명은 이날 바다숲 조성을 위한 잘피 2000주를 직접 이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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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회장 “기업의 환경 책임 다할 것”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효성그룹은 바다식목일(5월 10일)을 기념해 지난 9일 전남 완도군 신지면 동고리 어촌계 일원에서 연안생태계 복원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효성그룹 임직원과 완도군,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남해본부, 동고리 어촌 주민 총 60여명은 이날 바다숲 조성을 위한 잘피 2000주를 직접 이식했다. 또,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해변 정화활동을 벌였다.
잘피는 여러해살이 해초류로 해양생물의 산란장과 서식처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앞서 효성은 지난달 8일 완도군청에서 완도군, FIRA 남해본부와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한 바다생태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동고리 해역 1.59㎢ 면적에 잘피·해조류를 심어 다양한 해양생물의 서식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지속가능한 바다생태계 보전을 위해 기업의 환경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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