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엔씨소프트, 본사 인원 4000명대 중반으로 줄인다

임수빈 2024. 5. 1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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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엔씨소프트(엔씨)가 조직 및 인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분사와 권고사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대표는 10일 열린 1·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고정 인건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5월 중에 권고사직을 단행을 할 것이고, 여러 기능 분사를 통해 본사 인원을 올해 말까지 4000명대 중반으로 줄여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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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R&D 센터 전경. 엔씨 제공

[파이낸셜뉴스]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엔씨소프트(엔씨)가 조직 및 인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분사와 권고사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대표는 10일 열린 1·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고정 인건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5월 중에 권고사직을 단행을 할 것이고, 여러 기능 분사를 통해 본사 인원을 올해 말까지 4000명대 중반으로 줄여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씨 전체 직원 수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5023명이다. 직군별로 게임 개발과 관련된 연구개발직이 3591명으로 가장 많다. 이외에 사업·경영관리직 1107명, IT·플랫폼 직군 325명 등이다.

박 대표는 "미션 크리티컬한 기능의 인력을 제외하고는 모든 인력을 동결시킬 것이고, 많은 부분을 아웃소싱(외주)을 통해서 기능을 확충하겠다"며 "인원 효율화 작업은 이제 시작이고 계속해서 경영 효율화와 인원 효율화는 지속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부동산 보유 자산이 더 늘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 대표는 "올해 삼성동 타워를 매각해 신사옥 건축 비용을 충당하고, 추가 검토에 따라서는 현재 쓰고 있는 판교 R&D 센터도 자산 유동화를 거쳐서 부동산 자산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 #엔씨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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