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선균 유작 ‘행복의 나라’ 8월 개봉...‘탈출’은 미정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4. 5. 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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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선균의 두 편의 유작 중 하나인 '행복의 나라'가 8월 관객과 만난다.

'행복의 나라' 측은 10일 "'행복의 나라'의 8월 개봉이 확정됐다"며 영화의 메인 포스트를 함께 공개했다.

고인의 아내이자 배우 전혜진 주연의 영화 '크로스'(감독 이명훈)는 극장이 아닌 넷플릭스 공개를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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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 NEW
故이선균의 두 편의 유작 중 하나인 ‘행복의 나라’가 8월 관객과 만난다.

‘행복의 나라’ 측은 10일 “‘행복의 나라’의 8월 개봉이 확정됐다”며 영화의 메인 포스트를 함께 공개했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대통령 암살사건 재판에서 단 한번의 선고로 생사가 결정될 ‘박태주’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변호사 ‘정인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천만 관객을 달성한 추창민 감독의 신작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서류를 치켜들며 변호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정인후’(조정석)의 모습과 꼿꼿한 모습으로 재판을 받는 ‘박태주’(이선균)의 모습이 대비되며 이들이 참여하고 있는 재판의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또 “1979년 대통령 암살사건 재판, 반드시 살려야 할 사람이 있다”라는 카피는 ‘행복의 나라’가 한국 현대사를 뒤흔든 10.26 대통령 암살사건 속, 아무도 몰랐던 또 다른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을 보여주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극중 조정석이 법정에는 정의가 아닌 승패만이 있다고 믿는 변호사 ‘정인후’ 역을 맡았다. 故 이선균이 한국 현대사를 뒤흔든 사건에 휘말린 강직한 군인 ‘박태주’로 분했다. 여기에 유재명이 또 다른 핵심 인물 ‘전상두’ 역을 맡았다.

한편, 고인의 또 다른 ‘탈출’은 올해 중 개봉을 논의 중이나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21년 촬영을 마친 ‘탈출’은 지난해 5월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심야 상영 부문에 초청돼 상영됐다. 칸영화제에서는 이 작품에 대한 호불호가 갈렸다. 배급사는 CJ ENM이다.

고인의 아내이자 배우 전혜진 주연의 영화 ‘크로스’(감독 이명훈)는 극장이 아닌 넷플릭스 공개를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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