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남중의 금요시장] 경기 침체 경고등…바닥 뚫린 '슈퍼 엔저' 언제까지

윤진섭 기자 2024. 5. 10. 09:3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문남중의 금요시장' -  문남중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전략 수석연구위원

[증시 리뷰와 분석]

◇ 간밤 뉴욕증시 마감 상황부터 짚어보고 본격적인 이야기 시작해볼까요?

- 뉴욕증시 실업수당 청구 늘자 상승…흐름 진단은?
- 다우 0.85%·S&P 0.51%·나스닥 0.27%↑
- 다우는 7거래일 연속 올라…S&P500, 5200선 회복
- 미 30년물 국채 입찰 호조…10년물 금리 4.5% 아래로
- 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23만1000건…8개월 만에 최고
- 실업수당, 올해 19만 4000~22만 5000건도 뛰어넘어
- 계속 실업수당 청구 178만 5000건…1만 7000건 늘어
- 고용시장 둔화 조짐, 연내 2차례 금리인하 전망 강화
- 데일리 총재 "인플레 전망 불확실…하락해야 금리인하"
- 영국 중앙은행, 기준금리 5.25%로 유지…6번 연속
- 영국 FTSE 100지수, 5일 연속 사상 최고치
- BOE, 예상대로 금리동결…위원 두 명은 인하 주장
- 국제유가, 미 재고 감소·중국 수요 증가에 이틀째 상승
- 달러, 4일만에↓…고용 약화 신호+30년물 입찰 호조
- 현기증 나는 원달러 환율…다시 1300원 가나
- “오늘 코스피 상승 출발”…9월 금리인하 기대감
-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0.8% 하락…국내 반도체주는?
- 삼성전자 '8만전자' 붕괴…다시 회복될까?

◇ 고용시장이 냉각 조짐을 보이면서 이제 시선은 다음 주 나올 CPI 지표로... 어떻게 전망?

- 다음 주 15일 4월 CPI 발표 주시…여전히 3%대 머물 듯
- 미 전문가 30% "Fed, 인플레 2% 목표치 상향 필요"
- 인플레 목표치 상향으로 통화정책 유연성 확보 필요
- 연준, 2012년 인플레이션 목표치 2%로 처음 제시
- 미 물가 치솟자 인플레이션 목표치 상향 주장 고개
- 2020년 연준 "5년마다 인플레 목표치 재검토" 발표
- 미 기업 1분기 자사주 매입 급증…빅테크가 주도
- 애플 235억 달러·메타 145억 3000만 달러 자사주 매입
- `ARM 폭탄` 맞은 엔비디아, 맥 못춘 테슬라, 힘쓴 애플
- AI주, 실적 발표 후 주가 급락…2주 후 엔비디아는?
- 반도체주 약세…ARM, 호실적에도 눈높이에 못 미쳐
- 엔비디아, 사흘 연속 하락…AI 실적 실망감 작용
- 엔비디아, 22일 실적 발표 예정…"기대보다 우려"  
- 엔비디아 1.84% 급락하자 AMD도 0.80% 하락
- 테슬라 또 주요 간부 회사 떠나…1.57% 하락
- 미 빅테크, 막대한 현금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배당

◇ 어제 국내 증시는 상승 모멘텀 부재 속에서 약세로 마감했는데요. 외국인도 8거래일만에 순매도로 전환한 모습이었습니다. 어제 장 어떻게 보셨나요?

- 퍼렇게 질린 코스피…떠나버린 외국인?
- 외국인 현·선물 매도 공세에 코스피 2710선 추락
- 코스피, 1.20%↓ 마감…금리 불확실성에 '풀썩’
- 외국인, 8거래일만에 순매도 전환
- “10만전자 기다렸는데”...삼성전자, 다시 '7만전자'로 
- 외국인 옵션 만기 맞아 7000억 원대의 순매도 기록

◇ 금리인하 관련 전망이 엇갈리면서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 중입니다. 여러 연준 인사들의 비둘기파와 매파 목소리가 모두 나오고 있는데, 연준 내 의견차가 큰 것으로 보이거든요. 최근 이들의 발언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 금리인하 경로 불확실성 확대…금리인하 또 멀어지나?
- 카시카리 "대중 기대보다 금리 지속 가능성 더 높아“
- 미 연준 인사들 금리인상에 선 그어…"결국은 내릴 것"

◇ 올해 미 금리인하를 둘러싼 의견이 엇갈리지만 그럼에도 시장에선 9월 인하 기대가 큰 듯 한데요.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 연준 인사들 금리 전망 엇갈려…통화정책 향방은?
- 미 연준 인사들 ‘매파’ 발언…‘기다릴 가능성‘연급 
- 콜린스 총재 "인플레 목표 달성 더 오래 걸릴 수도"
- 연준 신뢰도 추락…미국인 10명 중 6명 "파월 못 믿어"
- 파월 의장 신뢰도, 지난해 이어 역대 의장 중 최저
- 인플레 늑장 대응·인하 시점 오락가락 발언이 원인
- 모건스탠리, 금리인하 전망 연기…"7월→9월 예상"
- 미 금리인하 시기, 15일 발표되는 4월 CPI에 달렸다

◇ 미국 재정적자 우려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은 긴축을 하고 있는데 행정부는 돈을 또 엄청나게 풀고 있다는 점이 아이러니한데요. 재정적자 확대로 국가 채무 급증하는데도 경제 상황이 좋고 달러 패권을 유지하는 이유는 뭔가요?

- 미 역대급 재정적자…달러 여전히 강한 이유는?
- IMF "미 대규모 재정적자, 세계경제에 심각한 위험"
- 미 재무장관 "재정적자 줄이는 몇몇 중요조치 취해야"
- 게오르기에바 "미 재정 부담, 필요한 지출 위축시켜"
- 막대한 부채에도 미 경제 '강력'…"향후 10년간 발전"
- 미 달러화 강세…연준 금리인하 경로 불확실성
- 'GDP 나우', 2분기 성장률 4.2%로 상향…시장 전망 크게 상회

◇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오는 11월 있을 미국 대선도 변수로 떠오르는 상황이죠. 원래 미국 주식시장은 대통령선거가 있을 때 수익률이 좋았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렇다면 지금이 매수 기회라고 봐야할까요?

- 미국 대선은 '투자 기회'?
- BofA "'5월 매도설'에 솔깃마라, 美대선 앞둔 6~8월 랠리 기대"
- 바이든과 트럼프, 핵심 이슈에서 선호도 차이 뚜렷
- “美 대선 후 금리인상·달러강세…재정적자에 플라자2 가능성도”
-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시 ’방산·금융·필수소비재‘ 주목
- 바이든 재선시 ’친환경 에너지·헬스케어 업종‘ 주목 
- “시장 9월부터 본격 랠리 재개할 수도”

◇ 최근 M7 동향도 살펴보죠. '인공지능 지각생' 꼬리표를 달고 다니는 애플이 AI 반도체를 선보이면서 AI반도체 시장에도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엔비디아는 비중 축소 소식까지 나왔는데, AI 칩 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 거라고 보시나요? 

- 애플, 데이터센터용 AI칩 개발 중…엔비디아와 경쟁?
- “엔비디아가 다 먹게 둘 순 없다”...빅테크 모두 ‘AI칩 전쟁'
- 엔비디아 어쩌나…애플마저 자체 AI 칩 개발 소식
- 애플, 다른 칩 개발사에 대한 의존도 낮추기 노력
- 아마존·구글·MS·메타 등 자체 칩 데이터센터 운영
- 버핏의 버크셔, 1분기 보유 애플 주식의 약 13% 매도
- 애플 지분 줄인 버핏 "전망 나빠서 아니라 세금 때문"
- 버크셔, 1분기 기준 현금성 자산 역대 최고 수준

◇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이른바 서학개미들이 부쩍 늘었는데요. 일각에선 어닝파워가 떨어지고 있는 M7의 주식만을 담는 쏠림 투자는 이제 지양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서학개미들 투자 전략은 어떻게 가져가야 할까요?

- 서학개미, 여전히 미 빅테크 'M7' 집중 공략…투자 대안은?
- 앰플리파이 CEO "애플 등 美 M7 주식 쏠림 투자 지양할 때“
- IT와 통신 등 양호한 성과 예상되는 ’기술주‘ 분산투자해야
- "美 M7 주식 쏠림은 과도…향후 수익성 약화 전망"
- “기술주에 대한 분산투자·고배당주 ETF 관심 필요”

◇ 반대로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세가 반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연내 ‘코스피 3000’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외국인 수급은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 외국인 6개월째 ‘바이 코리아’… ‘코스피 3000’ 다시 열리나?
- 매와 비둘기 오가는 연준 발언…미 ‘기준금리’는 변수
- 수출과 경제 성장률 등 국내 경기 지표 호조세
- 4월 말 기준 외국인 투자자 상장주식 보유액 약 800조 원

◇ 정부가 코리아디스카운트를 없애겠다고 밸류업 프로그램을 내놨는데, 증권사에선 비관적인 리포트가 나오는 등 반응은 영 신통치 않은상황인데요. 그럼에도 관련주 순환매는 계속되는 모습인데,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와 대응전략도 세워주시죠?

- ‘밸류업’ 관련주 순환매…대응전략은?
- "밸류업 실망 일러… 금융·車·지주사 멀리 보라"
- 정부, 이달 발표한 밸류업 가이드라인 실효성 논란
- 금융위, 오늘 밸류업 관련 증권업계 첫 소집
- KB금융, 네이버 제치고 시총 10위 올라
- 은행주 저평가 매력 부각...주가 재차 상승세
- 외국인·기관 은행주 ‘사자’…주가 상승 주도
- 尹 “밸류업 실망감 알고 있어, 기다려달라”

◇ 오늘이 이번주 마지막 거래일입니다. 남은 5월 앞으로 가장 큰 시장변수는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 '바이 인 메이'의 시대?…5월 증시 변수는

◇ 최근 슈퍼 엔저 현상이 한국 경제에도 부담으로 작용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 기업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니까 일본 기업과의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이 높은데, 이런 상황이 장기화되면 결국 수출에서 큰 타격이 올 수밖에 없는 거 아닌가요?

- 경고등 켜진 한국 경제…슈퍼 엔저 언제까지?
- 엔저 지속…한국 기업들 글로벌 가격 경쟁력 악화 우려
- 기준금리, 美 5.5% 日은 0.1%…日서 빠진 자금 미국으로
- 일본, 급격한 엔화 약세에 지난주 2차례 ‘복면개입‘
- 철강, 일본 기업과 수출경쟁 ‘직격탄’...화학 업종도 ‘흔들’
- “엔저 장기화 결국 수출에 악영향”
- 물가 2% 중반 이하 4분기 가능성...한은 금리인하 늦출수도

◇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어려운 시기를 보낸 중국 증시는 최근 살아나는 모습입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항셍지수 모두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 매수세도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중국 다시 접근해봐도 좋은 시기라고 보시나요?

- 정책 부양 기대감 힘 받나…부활하는 중국 증시?
- 다시 움직이는 중국 증시···큰손 외국인 유입도 증가
- 중국, 핵심도시 주택구매 제한 완화정책 공개
- 홍콩 증시 활성화를 위한 IPO 완화 대책도 좋은 영향
- 국부펀드 56조원 주식 매입, 배당 강화 정책도 발표
- 중국판 밸류업 프로그램 ‘신 국9조’ 발표…기대감 상승
- 중국 증시가 부활한다?...중학개미 "또 속나“
- 부양책 훈풍 탄 중국 증시, 경기 회복·美 금리 등 변수

◇ 섹터도 살펴보면, 올해 단연 눈에 띄는 변화는 AI와 반도체의 강세죠. 다만 워낙 쏠림이 과했던 탓에 상승세 둔화에 대한 우려도 큽니다.앞으로도 계속 주도주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거라고 보시나요?

- ‘AI·반도체’ 주도주 자리 지킬 수 있을까
- 주춤했던 외국인, 다시 국내 반도체로 귀환 
- 반도체주 하락 ‘분할 매수’ 기회
- ”낸드 수요 회복…반도체 업종 비중 확대해야”
- 구글, 올해 연간 AI 설비투자 40% 상향 조정
- MS·메타, 올해 AI 설비투자 예상치 각각 13%, 10% 상향
- 삼성전자·SK하이닉스, 2분기부터 실적 개선 본격화
- 수요 늘고 가격도 오른다…'HBM' 시장 곳곳 '청신호'
- ‘초격차' SK vs. '추격자' 삼성…치열한 HBM 주도권 경쟁

◇ 국내 증시는 미 금리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고 또 밸류업이나 AI, 반도체 외에는 뚜렷한 주도주가 없어서 투자자들의 관망심리도 짙어지는 상황인데요. 지금 눈 돌려볼 섹터가 있다면요?

- 증시 맴도는 자금…반도체·저PBR 다음 타자는?

◇ 4월 한달만 놓고 보면 수익률이 좋진 않았는데요. 앞으로가 더 중요하겠죠. 남은 5월 증시 향방과 더불어 투자자 대응전략까지 세워주시죠.

- 본격적인 5월 증시 돌입…흐름 전망은?
- 대내외 악재에 휘청인 한국증시…4월 수익률 'G20 하위권' 
- 코스닥 21위·코스피 14위 랭크…최하위 미·일 비해선 선방 
- "5월은 금리·환율 안정에 코스피 반등" 전망 
- "코스피 PBR 신흥국보다 크게 낮아"…한국증시 저평가 여전
- “5월 박스권 장세 예상, 코스피 밴드 2550~2750” 
- 단기고점 근접 시 주식비중 축소, 저점에선 비중 확대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