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배달 파트너 세무·손해사정서비스 제휴…"이용료 할인"

다온택스·발해손해사정과 제휴…친환경 이륜차 혜택 강화

쿠팡이츠서비스의 배달 파트너 제휴 혜택.(쿠팡이츠서비스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쿠팡이츠서비스는 세무 서비스 등 배달 파트너를 위한 제휴 혜택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배달 전문 세무회계 '다온택스'와 제휴를 맺고 배달 파트너들에게 세무 서비스를 7월 31일까지 할인한다.

종합소득세 신고 대리 서비스를 정상가 대비 최대 80% 할인하며 사업자 유형에 따라 월 세무서비스 이용료 20% 할인, 2개월치 이용료 면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발해손해사정과도 협력해 배달 운행 사고뿐만 아니라 배달 파트너의 재해, 질병, 교통사고 등에 대해 전문적인 손해사정서비스를 일반 사건 의뢰 대비 20%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다. 무료 상담서비스도 지원한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친환경 전기이륜차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환경친화적 배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친환경 전기이륜차 전문회사 블루샤크코리아, 무빙, 이누리와 선보인 구매 제휴도 확대했다.

블루샤크코리아의 특정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면 87만~113만 원을 할인해 준다. 무빙과 이누리에서도 전기이륜차 구매 시 최대 10% 할인받을 수 있다. 무빙에서는 배달박스를 30% 할인 판매하며 이누리에서는 배터리를 추가 구매하면 사은품을 제공한다.

쿠팡이츠서비스 관계자는 "배달 파트너들의 어려움을 덜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제휴 혜택을 마련했다"며 "지속적으로 배달 파트너에게 도움이 되는 혜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