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자회사 어도어 이사회 개최 앞두고 '하락'

노정동 2024. 5. 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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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갈등을 겪고 있는 하이브가 어도어 이사회 개최를 앞두고 장 초반 하락세다.

하이브와 경영권 분쟁을 이어가고 있는 어도어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임시주주총회 소집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 대표 측은 80%의 지분을 갖고 있는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를 막는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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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회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갈등을 겪고 있는 하이브가 어도어 이사회 개최를 앞두고 장 초반 하락세다.

10일 오전 9시20분 현재 하이브는 전일 대비 1400원(0.70%) 내린 19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와 경영권 분쟁을 이어가고 있는 어도어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임시주주총회 소집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 대표 측은 앞서 지난달 30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 심문기일에서 이날까지 이사회를 열고 임시주총 소집 여부를 결정한 뒤 이달 말까지 임시주총을 열겠다고 예고했다.

주총에서는 민 대표의 해임안이 최대 쟁점이다.

민 대표 측은 80%의 지분을 갖고 있는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를 막는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다.

오는 17일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따라 주총 결과가 사실상 판가름날 전망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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