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장 초반 하락…1,360원대 중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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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보다 2.0원 하락한 1,368.1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달러 약세와 위험선호 분위기를 반영해 전장보다 4.0원 내린 1,366.1원에 개장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둔화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되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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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10일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보다 2.0원 하락한 1,368.1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달러 약세와 위험선호 분위기를 반영해 전장보다 4.0원 내린 1,366.1원에 개장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둔화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되살아났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4월 28일∼5월 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1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2만2천건 늘었다.
이는 지난해 8월 마지막 주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며,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4천건)도 웃돌았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의 증가는 그동안 과열 양상을 지속해온 미국의 노동시장이 식고, 성장세도 둔화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9.62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79.93원보다 0.31원 내린 수준이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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