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 대회 4번째 우승 겨냥' 맥길로이, 첫날 공동 2위…동반한 김주형 49위 [PGA]

권준혁 기자 2024. 5. 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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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2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자신의 '우승 텃밭'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 대회 2연속 우승의 시동을 걸었다.

맥길로이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파71·7,558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시즌 6번째 시그니처 대회인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첫날 4언더파 67타를 쳤다.

7언더파 64타를 때린 잰더 쇼플리(미국)가 단독 선두에 올랐고, 맥길로이는 3타 뒤진 공동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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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웰스파고 챔피언십
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인 웰스파고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주형 프로, 로리 맥길로이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세계랭킹 2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자신의 '우승 텃밭'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 대회 2연속 우승의 시동을 걸었다.



 



맥길로이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파71·7,558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시즌 6번째 시그니처 대회인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첫날 4언더파 67타를 쳤다.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 4개를 엮었다. 



 



7언더파 64타를 때린 잰더 쇼플리(미국)가 단독 선두에 올랐고, 맥길로이는 3타 뒤진 공동 2위다. 콜린 모리카와(미국), 알렉스 노렌(스웨덴)도 1라운드에서 4타를 줄였다.



 



맥길로이는 이날 출발이 좋았다. 3번홀(파4)에서 0.6m 첫 버디를 낚은 데 이어 4번(파3)과 5번홀(파4)까지 연달아 버디를 뽑아냈다.



기세를 몰아 7번홀(파5)에선 두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려 무려 15.3m 이글 퍼트를 성공시켰다. 중간 성적 5언더파로 선두 경쟁에 가세했다.



 



그러나 맥길로이는 이후로 보기와 버디를 세 차례 반복했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그린을 놓친 데 이어 2.2m 퍼 퍼트가 빗나가면서 단독 2위에서도 내려왔다.



 



맥길로이는 이 대회에서 2010년과 2015년, 2021년 세 차례 정상을 차지한 바 있고, 2주 전 '2인 1조' 팀 경기인 취리히 클래식에서 연장전 끝에 시즌 첫 우승을 달성한 뒤 지난주 더 CJ컵 바이런 넬슨 대회는 건너뛰었다.



 



이날 맥길로이와 같은 조에서 동반 경기한 김주형(21)은 전반 7번홀(파5) 이글을 낚았으나 18번홀(파4) 더블보기 마무리가 아쉬웠다. 버디 4개와 보기 6개를 더해 공동 49위(2오버파 73타)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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