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완주군·고용노동부 “기업 인력난 해소·이주여성 취업 지원 힘쓸 터”
[KBS 전주] [앵커]
완주군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이 기업 인력난 해소와 결혼이주여성 취업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호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정읍역에 '철도 공립 어린이집'이 문을 열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완주군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은 완주에 사는 결혼이주여성 30여 명과 함께 지역 기업을 직접 돌며 채용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정석케미칼과 오디텍, 대림씨앤씨 3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현장 면접 등을 한 뒤 이주여성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황정호/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 "이런 곳에서 내가 일을 할 수 있겠구나 이런 생각 하실 수가 있을 거 같아요. 이렇게 함으로써 좀 더 취업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넓어지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국가철도공단은 예산 40억 원을 들여 정읍역 인근 광장에 내장산 산세와 철도 레일을 형상화한 모습으로 철도 어린이집을 지었다고 밝혔습니다.
정읍시는 앞으로 5살 이하 아동 30명을 모집해 공립 어린이집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성해/국가철도공단 이사장 : "지역 어린이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도록 도와 학부모들의 보육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제94회 남원 춘향제가 '춘향, 색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오늘(10일)부터 이레 동안 광한루원과 요천 일대에서 열립니다.
개막 첫날 춘향의 정신을 기리는 제례 의식 '춘향제향'을 시작으로 민속씨름대회, 춘향국악대전,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선보입니다.
특히 춘향제 백 주년을 앞두고 '지역축제 진화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남원세계축제포럼도 함께 이어집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
박형규 기자 (park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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