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엘앤에프, 1분기 실적 부진 속 긍정적 전망에 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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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가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증권가의 긍정적 전망에 장 초반 강세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엘앤에프(066970)는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700원(6.45%) 오른 1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엘앤에프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3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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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엘앤에프가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증권가의 긍정적 전망에 장 초반 강세다.
앞서 엘앤에프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3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53.4% 감소한 6357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엘앤에프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연간 출하량 증가율 가이던스를 연초 -3~-5%에서 +3~+5%로 상향 조정했다. 주력 제품인 양극재 ‘NCMA90’ 제품 출하량이 증가했고 ‘NCM523’ 출하량 또한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이라고도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도 엘앤에프가 연간 출하량 증가율 가이던스를 높여 잡은 데 주목했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사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는 것과 상반되는 모습”이라며 “올 2분기를 바닥으로 3분기부터는 판매량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되는 흐름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도 “올 1~2분기 평균판매가격(ASP) 하락에 따른 고객사 재고 축적 수요가 예상보다 가팔라지고 있어 가이던스를 상향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2분기부터 영업이익 흑자 전환도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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