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키르키즈공화국과 에너지 신기술 분야 협력

권유정 기자 2024. 5. 1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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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키르키즈공화국과 초고압직류송전(HVDC), 원격검침인프라(AMI) 등 에너지 신기술 분야 협력을 추진한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9일 서울 오라카이 호텔에서 이브라에프 탈라이벡 키르키즈공화국 에너지부 장관과 에너지 분야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 사장은 "키르키즈공화국과 한전의 전력사업 성장 경험을 공유하며 HVDC, AMI, 차세대배전망관리시스템(ADMS) 등 에너지 신사업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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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키르키즈공화국과 초고압직류송전(HVDC), 원격검침인프라(AMI) 등 에너지 신기술 분야 협력을 추진한다.

김동철(오른쪽) 한국전력 사장과 이브라에프 탈라이벡 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 장관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오라카이 호텔에서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제공

김동철 한전 사장은 9일 서울 오라카이 호텔에서 이브라에프 탈라이벡 키르키즈공화국 에너지부 장관과 에너지 분야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 사장은 “키르키즈공화국과 한전의 전력사업 성장 경험을 공유하며 HVDC, AMI, 차세대배전망관리시스템(ADMS) 등 에너지 신사업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아시아 내륙에 위치한 키르키즈공화국은 2040 중기 국가개발 프로그램을 수립해 재생가능 에너지원 비중 확대에 힘쓰고 있다. 자국 내 전력품질 향상을 위해 국내외 에너지 기업과 협업 등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이다.

향후 한전 및 키르키즈공화국 에너지부는 에너지 분야 신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전력분야 전문기술 및 연구개발(R&D) 관련 정보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 워킹그룹을 구성해 공동 사업 아이템을 선정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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