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올해 1분기 고개 푹… 영업이익 전년比 45%↓

양진원 기자 2024. 5. 1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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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펄어비스가 붉은 사막 등 신작들이 장기간 출시되지 못하면서 올해 1분기 수익성 악화라는 직격탄을 맞았다.

펄어비스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54억원, 영업이익 6억원, 당기순이익 128억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2분기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서울' 등 신규 콘텐츠 공개와 함께 이브 IP를 활용한 신작 테스트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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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기준 매출 854억원, 영업이익 6억원
펄어비스 검은 사막 이미지. /사진=펄어비스
게임사 펄어비스가 붉은 사막 등 신작들이 장기간 출시되지 못하면서 올해 1분기 수익성 악화라는 직격탄을 맞았다.

펄어비스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54억원, 영업이익 6억원, 당기순이익 128억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0.5% 감소했는데 특히 영업이익은 45.5% 뒷걸음질 쳤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6.2% 증가했다.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해외 매출 비중 82%를 차지했다. 북미와 유럽이 53%를, 아시아가 29%였다.

1분기 영업비용은 849억원으로 전년과 견줘 0.2% 증가했다.

지식재산권(IP)별 매출 비중은 '검은사막' IP가 668억원, '이브' IP가 180억원을 기록했다.

검은사막은 '길드 리그', '장미 전쟁' 프리시즌 등의 PvP(이용자 간 전투) 콘텐츠를 통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본연의 재미를 끌어내고 있다.

이브는 온라인 기반의 1인칭 슈팅 게임(FPS) '이브 뱅가드'를 지속적으로 테스트하며 코어 유저를 중심으로 리텐션을 확인했다. GDC 2024에도 참석해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 'Project Awakening(프로젝트 어웨이크닝)'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대규모 테스트 소식을 알렸다.

펄어비스는 2분기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서울' 등 신규 콘텐츠 공개와 함께 이브 IP를 활용한 신작 테스트를 계획 중이다. 차기작 '붉은사막'은 게임스컴 등 다양한 행사에 참가해 유저들이 게임을 체험하고 기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올해는 검은사막과 이브의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성과를 이어가겠다"며 "이와 동시에 신규 IP들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마케팅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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