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치료' 이재명, 팬카페에 안부인사…"내부갈등에 힘빼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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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치료를 위해 휴가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팬 카페에 "우리 안의 작은 차이로 내부갈등과 대립에 힘 빼지 말자"고 당부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9일) 밤 자신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 "더 큰 공동의 목표를 향해 부족한 건 채워주고, 필요한 건 나누며 어깨 겯고 함께 전진하자"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표는 4·10 총선으로 미뤄 온 치료를 받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일주일간 휴가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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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층 건강 우려에 "별것 아니다…걱정 마시라"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입원 치료를 위해 휴가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팬 카페에 "우리 안의 작은 차이로 내부갈등과 대립에 힘 빼지 말자"고 당부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9일) 밤 자신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 "더 큰 공동의 목표를 향해 부족한 건 채워주고, 필요한 건 나누며 어깨 겯고 함께 전진하자"며 이같이 적었다. 이 팬 카페는 이 대표 지지층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이 대표는 '이장'으로 불리고 있다.
그는 지지층을 향해 "마을 주민 여러분과 민주당 당원 지지자 동지 여러분 참으로 수고 많았다"며 "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의 승리는 바로 여러분의 헌신과 기여 덕분"이라고 했다.
다만 "이제 작은 고개 하나를 넘었을 뿐"이라면서 "더 큰 힘을 모아 더 큰 산을 넘어야 하는 만큼, 엄혹한 현실을 이겨내고 당원이 주인인 민주당을 통해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꼭 만들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퇴행을 멈추고 다시 희망을 향하는 역사적 현장의 제1선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싸우자"며 "빗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루듯, 우리의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꾼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댓글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우려하는 지지층을 다독이기도 했다.
그는 '기다렸다, 건강해서 보자'라는 댓글에는 "반갑다"며 파란 하트 이모티콘을 남겼다. 입원 소식에 놀란 지지층을 향해선 "별것 아니다"며 "걱정 마시라"고 했다.
이 대표는 4·10 총선으로 미뤄 온 치료를 받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일주일간 휴가에 들어갔다. 당은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9일부터 15일까지 치료를 위한 휴가를 갖는다"며 "총선으로 미뤄 온 치료를 받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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